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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애플케어플러스란 무엇이며, 가입해야 할까?

by 전달통로 2023. 2. 26.

저는 아이폰, 에어팟, 애플워치, 아이패드를 사용 중입니다. 주위에서도 애플 제품을 많이 사용하는데 애플케어플러스가 뭔지 잘 모르시는 분들이 계신 것 같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서비스가 무엇인지, 어떻게 가입해야 하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애플케어플러스란?

우선 애플에는 기본적으로 '애플케어'라는 서비스를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하드웨어 1년 보증 및 최대 90일간 무상기술이 지원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기본 보증이므로 사용자의 실수로 발생한 문제가 아닌, 제품의 하자 같은 결함에 대해서만 무상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반면 '애플케어플러스'는 여기에 더해 보증기간 연장과 우발적인 손상도 AS를 지원해 줍니다. 보증기간은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는 2년으로 맥북에어, 맥북프로 등은 3년으로 연장됩니다. 애플케어플러스'의 핵심은 우발적인 손상도 케어를 해준다는 점이며, 오해하지 말아야 할 점은 우발적 손상에 대해서는 무상 수리가 아닌 파손 부위에 따라서 '본인부담금'이 발생한다는 점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가격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핸드폰 기준 밑에 표와 같은 등록 비용이 듭니다.

아이폰14프로,아이폰14 프로맥스 아이폰14 플러스 아이폰14, 아이폰13, 아이폰13 미니, 아이폰12 아이폰SE(3세대)
296,000 233,000 197,000 98,000

이 가격은 단지 서비스 등록 비용일 뿐, 여기에 더해 고장 시 밑에 표와 같은 자기 부담금이 발생합니다. 다행인 점은 이 서비스에 등록이 되어있고 배터리 성능이 80퍼센트 미만이 되면 2년까지 배터리를 무상으로 교체가 가능한 점과, 과거에는 우발적 손상에 대한 서비스가 일 년에 2번, 총 4번으로 제한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그 횟수가 무제한으로 바뀐 점도 큰 메리트로 생각됩니다.

디스플레이(액정), 후면 글래스 파손 그 외 손상(리퍼)
40,000 120,000

애플케어플러스 서비스를 등록하지 않았을 경우 아이폰 14 기준으로 수리 시 밑에 표와 같은 비용이 발생합니다. 

전면 디스플레이 교체 후면 글래스 교체 후면 카메라 교체 배터리 교체 메인보드 고장,침수(리퍼)
378,000 225,000 189,000 131,400 746,000

자세한 수리 비용은 링크를 통해서 서비스 담당자에게 문의하셔야 알 수 있습니다.

https://support.apple.com/ko-kr/mac/repair#applecare

기본 애플케어 서비스의 경우도 배터리 성능이 80퍼센트 미만으로 떨어지면 무상 교체가 가능하지만 1년 안에 80퍼센트 미만으로 떨어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가입 방법

이 서비스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제품 구매 후 60일 안에 해야 하고 가입하는 방법은 크게 3가지입니다.

1.제품을 구매하면서 동시 가입 2. 구매 후 애플 고객센터를 통해서 가입 3.앱을 통해서 가입
가장 편리하고 상황에 따라서 할인 가능 영수증 제출 필요, 구입 후 60일 이내 App Store에서 제공하는 Apple 지원

구입 후 60일이 지나면 가입하고 싶어도 가입이 안되기 때문에 어차피 서비스에 가입하실 예정이시라면 구매하실 때 같이 등록을 하시는 게 여러모로 편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환불 정책

서비스 등록 후 1개월 이내라면 전액 환불이 가능합니다. 1개월 후에는 가입 유지 기간에 따라서 환불 금액이 달라집니다. 혹시라도 애플케어플러스 이용 내역이 있다면 해당 서비스 가격을 차감하고 환불을 해주는데 여기에서 말하는 서비스 가격은 애플케어플러스 미적용 가격이라 서비스를 한 번이라도 이용했다면 환불 금액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등록을 해야 할까?

아이폰 14 액정 교체  1번 액정 교체 2번
애플케어 378,000 378,000x2=756,000
애플케어플러스 197,000+40,000=237,000 197,000+40000+40000=277,000

한번 고장 날 시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금액이지만, 2번 이상 고장이 날 시에는 정말 큰 금액이 지출된다는 사실이 확인됩니다. 여기에 더해 보증기간 연장도 되어 배터리도 무상 교체를 받을 수 있는 경우가 있으므로, 2년쯤 되었을 때 배터리를 교체해서 새 핸드폰처럼 사용하고 싶으시다면 충분히 메리트 있는 상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여타 보험이 다 그렇듯 2년 이내에 아무런 고장이 나지 않았고, 심지어 배터리도 80퍼센트 미만으로 떨어지지 않는다면, 비싼 기기값에 더해서 부담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렇기에 평소에 고장을 잘 내지 않는 타입이거나, 장기간 이용 할 생각이 없거나, 이동이 잦지 않은 맥 같은 경우 2년 이내로 고장 날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그렇게 추천을 드리지는 않습니다. 사실 "가입을 해야 할까? 말아야 할까?" 정답은 없습니다. 본인의 타입에 맞춰서 신중하게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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